케야키자카46에 있는 친한 콤비를 밀착

둘이서 얘기하자

 

히라테 유리나 X 와타나베 리사

아홉 작품 연속 센터를 맡고있는 히라테 유리나와 논노 모델로서 활약중인 와타나베 리사.

케야키자카46를 이끌어가는 두 사람의 <여기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>

 

두 사람의 거리감

 

리사 : 거리가 확실히 가까워진건 최근. 개인적으로 놀러간 게 계기. 두 사람 모두 놀이동산이나 절규머신을 좋아하니까. "같이 가자"라고 불타올라서. 그때부터 계속 연락하게 되었지. 

히라테 : 응. 디즈니랜드 즐거웠어.

리사 : 둘이 맞춰서 머리띠도 하고.

히라테 : 도널드덕 다리가 나와서 덜렁거리는 거.

리사 : 게다가, 둘이 맞춰서 선글라스도 샀네.

히라테 : 맞아맞아.

리사 : 그렇게 해서, 다시 한 번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"이거 들키겠는데. 무섭다."하고 웃었지.

히라테 : 의외로 키가 크니까, 둘 다.

리사 ; 게다가, 머리모양도 그 자체, 100% 히라테 유리나(웃음).

히라테 : 내가 봤을 땐, 100% 와타나베 리사였지만.

리사 : 디즈니랜드에서 우리들 그 자체였지. 평범하게 담담하게 놀이기구 타고.

그래도, 놀이기구 탔을 땐 흥분해서, 양 손 들어올려 버렸지. 

히라테 : 후후후. 케야키포즈 했었지.

리사 : 했었어! 스플레쉬 마운틴에서.

히라테 : 근데, 하강할 때 완전히 사진 찍혀버렸지.

리사 : 후후후. 히라테 즐거워보여서 기뻤어. 평소엔 항상 내가 히라테를 귀여워하는 느낌이니까.

양 손 들어올린 히라테도, 팝콘을 한입 가득히 먹고있는 히라테도 귀엽고. 

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덩달아 즐거워졌어. 

히라테: 응. 허세부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즐거웠어. 뭐랄까. 리사랑 있으면, 그렇게 돼.

 

LINE 스탬프

 

리사 : 최근 자주 라인을 하네. 저번에, 히라테가 "유리나스탬프" 보냈었지.

스탬프 캐릭터에 일일이 "유리나"라고 이름이 써있는 거.

히라테 : 후후후.

리사 : "귀여워"라고 말했더니 다음번에도 그걸 사용해줬어요(웃음).

그런 동생적인 면모가 또 귀여워서.

히라테 : 에ㅡ, 리사가 먼저 사용한걸. "리사 스탬프"를.

그래서 "그렇다면, 나도"라고 사용한 것 뿐이야.

리사 : 그랬었나. 잊어버렸어(웃음)

 

절규머신을 계기로 확 줄어든 두 사람 사이의 거리

 

ㅡ오늘은 그룹에서 떨어져 두 사람만이 하는 촬영이었습니다만, 이런 건 드문 경우죠?

리사 : 사실은 삼년 전쯤, 제가 아직 논노 모델이 되기 전에 함께 논노에 나온 적이 있어요. 두 사람이서만 촬영한 건 아마 그 이후로 (처음)!

히라테 : 응, 그렇네.

리사 : 오늘은 히라테가 즐거워하는 게 전해져서, 기뻤어.

히라테 : 후후후. 즐거웠어(웃음).

ㅡ촬영중엔 분위기부터 두 분이 친하신게 전해졌습니다. 최근에는 연락을 주고받고, 개인적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구요. 친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?

리사 : 사실은 디즈니랜드뿐만 아니라, USJ(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)에도 둘이서 갔었어요. 거기서부터였네요. 연락을 주고 받게 된건.

히라테 : 응. 그렇다고 생각해.

리사 : USJ에 몇번이나 간 히라테한테 "추천하는 놀이기구가 있어"라며 이끌려 갔다왔어요. 그, 어둠 속에서 빙빙 도는 거. 뭐였지? 

히라테 : 에, 뭐였지?

ㅡ설마, 그건 "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트 블랙홀"을 말하는 건가요?(웃음)

히라테 : 아, 그거에요. 같은 절규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, 리사도 타줬으면 했었어요.

리사 : 그렇게 해서, 거기서도 둘이 맞춰서 머리띠랑 선글라스를 사서.

히라테 : 후후후, 스누피 귀가 달려있는 거.

ㅡ사진, 많이 찍으셨나요?

히라테 : 그러고보니, 안 찍었어요!

리사 : 정말이다. 한 장도 안찍었어!

히라테 : (잊어먹을)정도로 즐거웠어서... 사진의 존재, 잊어버렸어요(웃음).

ㅡ참고로, 도쿄에서 USJ가 있는 오사카까지 갔다는건 어떤 의미로는 작은 여행이네요. 신칸센 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? 

히라테 : 무슨 얘길 했었지. 그래도, 계속 이야기했어요.

리사 :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라이브에 관한 이야기, 개인적인 얘기도 했었지.

히라테 : "드라마 봤어?"같은 거.

ㅡ두 분이서만 시간을 보내실 때, 어떤 신선한 발견과 마주하셨나요?

리사 : 맞아요! 신칸센 티켓, 히라테가 끊어줬어요!

히라테 : 네, 제가 끊었습니다(매니저와 스탭으로 부터 놀란 비명이 들린다) 응, 어째서?

리사 : 그거야, 놀라운걸. 사실 나도 처음엔 불안했으니까. 제대로 티켓 끊을 수 있을까, 하고.

텣 : 응, 끊었어. 세상 물정을 잘 몰라도... 그정도는, 할 수 있어!

 

 

(2) 에서 계속